KT 랑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세종의 한 교사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로 일선 학교 현장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학부모가 개인정보 유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랑톡'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KT충남충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중·고 36개 학교 교사 605명이 랑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KT 랑톡서비스 무료체험 시행을 통해 올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학교별 희망 수요를 파악해 신청 교사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랑톡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교사의 휴대전화번호 대신 교실에 부여된 유선전화번호를 연계해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랑톡을 이용하면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학급 공지사항이나 급식 식단표 등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급 운영에 필요한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교사가 소통 가능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1대 1 면담이나 질문도 가능하다.
현재 랑톡은 세종뿐 아니라 울산과 대구 등에서도 높은 만족도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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