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 DB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동북동진하면서 충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충남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한 남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어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함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당진과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중부 전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 비는 낮 동안 강하게 내리다가 저녁에 충남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약해져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내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어제보다 2~4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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