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귀속재산 의심토지 분석] 3. 대전 용산동·관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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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귀속재산 의심토지 분석] 3. 대전 용산동·관평동

  • 승인 2021-08-20 10:30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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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일본인 귀속 재산으로 조사 중인 토지는 모두 49곳으로 대부분 논과 밭으로 활용됐다. 임야 부지가 대다수며 하천, 도로 등이 일부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도로는 대부분 논과 밭 사이에 있는 도로이거나 혹은 주차장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2곳의 토지는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듯했다. 북대전IC 방면 호남고속도로 지선이다. 한 소유주가 두 곳을 가지고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다. 총 50㎡ 정도다. 북대전IC 방면은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고, 바로 옆 동인 관평동은 주거단지와 현대아울렛이 있다. 인근 주변이 발달해 있기에 북대전IC 부근은 항상 교통정체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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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 바로 옆은 관평동이다. 관평동은 현대아울렛뿐만 아니라 일부 대학의 대덕캠퍼스가 있으며 하천을 건너면 바로 대덕구 산업단지가 존재한다. 상당한 도시 개발이 된 곳임에도 아직 일본인 재산으로 의심 중인 토지가 1곳 있다. 관평동에 위치한 토지는 등기에 전 용도로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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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위치 옆엔 6차선 도로가 위치해 있고, 인도 옆 넓은 풀숲이 조성돼 있다. 해당 풀숲은 도시 경관을 위해서 잘 관리되고 있는 듯 보였다. 관평동에서 유일하게 위치한 이곳은 상당한 유동인구 속에 숨어 있었다. 크기는 다른 토지와 비교했을 때 작은 편에 속한다. 약 710㎡ 규모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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