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국립현충원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가 묻힌 묘역을 참배 한 뒤 11시에는 세종시청으로 이동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예정부지도 찾는다.
세종의사당법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논의가 8월 국회에서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 지사가 과연 이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앞서 5월 말 경기도청에서 중도일보와 만나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말고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또 오후 3시 30분에는 충남도청을 찾아 언론 등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이 지사의 충청권 방문은 지난 1~2일 이후 20일 만이다. 이 지사의 잇단 금강벨트행은 다음달 전국 순회 경선이 4일(대전충남) 5일(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시작되는 등 최대격전지인 중원 민심을 잡기 위한 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충청권에서의 대승으로 전체 경선판의 기선제압과 역대 대선에서 충청권이 전통적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온 점을 감안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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