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덕구 관내 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임시휴업 조치와 함께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도시락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의 끝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안타까운 상황과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취약계층은 더욱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철도공사는 사회적 거리는 2m, 마음의 거리는 0.2cm의 따뜻한 실천으로 취약계층 중 혼자 삶 어르신의 끼니를 위하여 영양 만점 도시락('일명 철도락')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포함 대전의 노인복지관을 통하여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 동참으로 특정 업체만 지정함이 아닌 여러 도시락업체 및 식당으로의 다양한 의뢰와 제작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사업 시작 한 달 전부터 취약계층 영양 상태 확인과 영양결핍 예방을 위하여 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관련한 내용에 대하여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영양섭취 관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선호도 반찬을 선정하고 지원대상의 중복지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선호도 반찬 등 사전 조사 후 영양도시락, 특식도시락, 설렁탕도시락, 갈비탕도시락, 보양식도시락, 집밥도시락 등으로 주제를 정하고 건강 '장음료'와 함께 지원되고 있다.
6월부터 7월에는 초복·중복 더위 맞이 보양식도시락 위주와 설렁탕도시락, 갈비탕도시락, 삼계탕도시락, 영양도시락 위주로 지원했다. 9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쏩니다-철도락' 지원사업의 도시락별 주제와 메뉴는 어떻게 정해질지 벌써 궁금해질 정도다.
따뜻한 기업 한국철도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 사회복지현장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지역의 복지현장은 늘 온기를 잃지 않을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든든한 버팀목 같은 기업으로 지역 사회복지현장과 함께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박윤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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