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성백조는 브랜드 이미지와 시공능력으로 대전 이외 지역에서 사업 수주를 이어가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견 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14일 대구 봉덕 제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금성백조의 첫 대구광역시 정비사업지로, 남구 봉덕동 1282-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연면적 3만3735㎡, 지하 2층~ 지상 25층 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총 216세대 규모다. 향후 건축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2023년 분양 및 착공 예정이다. 도급 예상액은 약 497억 원이다.
앞서 금성백조는 일동·남양·청산주택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부산 영도구 일동·남양·청산주택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에 이어 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또한 수주하게 됐다"며 "최고의 품질과 건설서비스로 향후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전지역 정비사업 등에서 대기업들의 러시로 인해 지역 건설업계가 타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금성백조의 경우 주택사업 분야에서 지역 최고로 평가받을 정도로 준수한 브랜드와 시공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점차 타지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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