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
1920년 봉오동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파하고, 같은 해 청산리 전투에서 김좌진 장군과 함께 참가했다. 그 후 연해주에 머물렀으나 1937년 스탈린에 의해 한인 강제 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게 됐고 1943년 크즐오르다에서 75세로 운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국외에서 목숨 바쳐 싸우신 영웅의 국내 봉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립대전현충원에 장군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16~17일 현충원에서 국민분향소에서 추모식을 갖고 18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안장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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