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사진=춘추관 제공 |
김 위원장은 전날 문 대통령으로부터 연임 결정을 전달 받은 뒤 청와대 춘추관을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초광역 협력, 지역균형 뉴딜 등 새롭게 제시한 균형발전 정책들이 차기 정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학자 출신 국가균형발전 전문가인 김 위원장은 균형위원장으로 재직한 지난 1년 5개월간 문재인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구현에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다.
지역혁신성장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 안착과 지자체와 협업으로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지역 주도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도 주력해 왔다.
임기는 앞으로 2년이다. 김 위원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를 나와 덴마크 코펜하겐대에서 생물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자연과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0년 3월부터 균형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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