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8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정기업은 ㈜리그넘, ㈜룩시드랩스, ㈜미토스테라퓨틱스, ㈜모쓰, ㈜에이트마진, ㈜노바락토, ㈜애드, 셀스케어 등 8개사다.
이번 사업은 대전혁신센터와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기업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공동 운영한다. 액셀러레이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단기간에 신생 기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지원 단체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을 자문해 주고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는 기업을 뜻한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는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구글, 페이팔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키워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실리콘 밸리 최대 투자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종 선정한 8개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컨설팅, 글로벌 IR/마케팅 역량 강화, 현지화 전략수립 워크숍, 글로벌 데모데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다각도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국제이벤트 참여 지원 등을 제공한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세미나를 12일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협약체결 후 첫 공식 일정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세미나를 시작으로 8개사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고속화 트랙 마련 및 대전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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