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 등 폭염주의보 해제… 내일까지 비 소식

대전, 당진, 서천 등 폭염주의보 해제
오늘 오후, 내일 오후 사이 가끔 비

입추가 지나도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금요일인 13일 대전 등 충남지역에 폭염특보가 해제되며,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대전과 당진, 서천, 홍성, 서산, 태안,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

내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된 것으로, 모레부턴 다시 낮 기온이 올라 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되며, 내일 낮 최고기온은 27~31도다.

비 소식도 있다.

오늘 오후 충남남동내륙 부근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엔 충남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오늘 하늘은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모레는 가끔 구름 많겠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