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서 대청호 일몰 보며 '물멍'
하기숲, 유성 신생캠핑장서 '불멍'
장태산, 피톤치드 느끼며 '나무멍'
끝이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코로나 블루'는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떠나던 국내 여행도,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나간 해외여행도, 삶의 고단함 속에 즐기던 취미생활도 희망사항이 된 지 오래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내야 한다. 일상의 기쁨과 행복을 포기할 순 없다.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3명의 기자가 일상 속 대전의 즐길거리, 볼거리를 찾아 더해본다. <편집자 주>
게티이미지뱅크 |
로하스 가족공원 캠피장입구, 사이트 내부 모습, 글램핑장 모습, 어린이놀이터와 사이트 모습.(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용성 기자 |
유성구 하시숲갬핑장 입구, 캠핑장 사이트 모습, 어린이놀이터모습, 생태연못 모습.(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용성 기자 |
장태산휴양림입구 모습, 매타세콰이어 아래의 사이트 모습, C사이트모습, 편의시설 모습.(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용성 기자 |
▲장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힐링 그 자체다. 울창한 메타세콰이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머리를 맑게 해준다. 휴양림은 2002년 민간 휴양림을 대전시가 인수, 재정비해 2006년 자연 휴양림으로 개장했다. 이곳 야영장은 4237㎡로 20면의 오토캐핌장 사이트로 구성됐다. 또 개수대와 샤워장, 화장실 등 필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산 속에 위치하기 때문에 숯불, 화로, 등유 등은 사용금지다. 장태산은 산책로와 스카이웨이, 스카이타워 등 숲 속 어드벤처는 나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다녀갔던 곳으로도 유명해져 대통령의 발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 속에서 '나무멍'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보길 권한다. ☞주소 : 서구 장안로 461
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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