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공기업에선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
수자원공사는 11일 제15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이프랜드)'를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132명의 15기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통해 발대식에 참가하며 아바타 인증사진 촬영을 포함해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디지털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서포터즈는 올해 12월까지 ▲국민 물 복지를 위한 물관리 사업 ▲ESG 경영 등 녹색전환 ▲물 절약 실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매월 주제에 따라 UCC나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서포터즈와 소통하며 이들이 지닌 커다란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서포터즈 활동이 물에 대한 정보와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공사의 기업 이미지, 주요 사업, 희망 메시지 전달 역할을 하고 있다. 모집과 운영은 권역별로 진행하는데, 한강권역(수도권, 강원)과 금강권역(충북, 충남), 영섬권역(전북, 전남, 제주), 낙동강권역(경북, 경남) 등으로 4곳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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