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매미 울음소리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6일 대전 도심 속 나무에 붙은 매미들이 짝을 부르며 우렁차게 울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34도 예상되며, 폭염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일부 지역은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아져 폭염주의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현재 대전과, 세종, 보령과 금산을 제외한 충남 전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지역에선 보건, 농축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엔 야외활동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가축 폐사 등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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