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캠페인과 같은 이름으로 한 달에 2회, 수요일에 '가족사랑의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사랑의날'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뉘는데 '가족사랑의날Ⅰ'의 경우 세계문화 기행이란 주제로, 매달 새로운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이주민을 강사로 섭외해 참여자는 원어민으로부터 생생한 문화이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이주민에겐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족사랑의날Ⅱ'의 경우 특정 주제 없이 기념일이나, 유행하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며, '가족사랑의날Ⅲ'(찾아가는 가족사랑의날)은 지역 내 지리적·문화적 여건상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가족단체를 찾아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족사랑의 날'은 강사를 통한 문화이해 교육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가족과의 소통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0년도부터는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 키트를 제공 후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세계문화 기행과 달고나 만들기, 와플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가족 마술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족사랑의날Ⅰ-브라질문화기행'에 참여한 김미정(가명) 씨는 만족도 조사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장소와 시간 제약이 적어 좋았습니다. 실시간 수업은 처음으로 참여해봤는데 외국인 선생님이 직접 그 나라에 관해 설명해주셔서 더 실감 나고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8월에는 '가족사랑의날Ⅰ-필리핀문화기행', '가족사랑의날Ⅱ-곤충과 함께하는 가족여름방학'이 진행될 예정이니 '가족사랑의날'에 참여하실 가족분들은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042-252-9989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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