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진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1명, 타 지역 감염자 1명, 지역 내 감염이 8명이다.
그동안 지속 됐던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이로써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828명이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825번 확진자(30대)는 세종 79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826번 확진자(40대)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827번 확진자(40대) 대전 4450번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828번 확진자(30대)는 보람동 소재 태권도 학원 관련 확진자다.
5일 시에 따르며 전날 시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날 새벽에도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수는 790명이다.
백신 접종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차 1276명, 2차 1010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1차 12만541명, 2차 4만3865명이 됐다. 백신 이상반응은 이날 18건 추가돼 누적 988건이 됐다.
지역별로 천안 21명, 아산 7명, 논산 7명, 홍성 4명, 서산 3명, 금산 2명, 공주 1명, 예산 1명, 태안 1명이다.
먼저 집단감염 사례로 홍성 142번 확진자(충남 5538번)는 서산지역 자동차 부품 공장회사 종사자로 이날 최종 확진됐고, 해당 공장은 사흘째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 15명이 됐다. 아산지역 확진자는 베트남 식당 관련 확진자가 3명이었으며, 이로써 베트남 식당 확진자 수는 총 17명이 됐다. 이밖에 새롭게 발견된 집단 감염 사례는 없었다.
해외입국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둘 다 외국인으로 홍성 139번 확진자(충남 5535)는 캄보디아에서, 천안 2020번(충남 5553)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지에서 충남을 찾아온 관광객이 많은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방역지침 준수와 확진자 역학조사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3일 55명, 4일 71명, 5일 53명, 6일 54명, 7일 86명, 8일 68명, 9일 66명이다.
충북에서는 같은 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해 누계 4281명이 됐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714명, 백신 완료 접종자는 5086명이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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