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세종시 우리마을 서로 돌봄을 아시나요?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세종시 우리마을 서로 돌봄을 아시나요?

/홍지우 명예기자(중국)

  • 승인 2021-08-10 18:36
  • 신문게재 2021-08-11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10809210407
세종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에서는 지난 3월부터 돌봄 공동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 공동체'란 같은 아파트 단지 혹은 마을단위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 놀이, 체험 등을 함께하고 일정 부분의 강사비나 재료비를 지원받는 공익적 프로그램이다.

부모의 맞벌이나 여러 이유로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어 돌봄 공동체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장소 공동육아 나눔터, 작은 도서관, 마을회관, 아파트 내 유효공간 어디든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마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같은 아파트 단지 혹은 마을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의 시간을 고려해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를 권장한다.



참여 가능한 연령은 12세 이하의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들이며, 지역별 구성원별 시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돌봄 공동체를 운영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돌봄 공동체를 통해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하며 정서발달 및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등하교지원과 같은 간단한 돌봄도 함께 고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현재 소담초등학교, 새샘마을 6단지, 보람동, 조치원에서 4곳에서 운영 중이며 장소마다 돌봄 공백이 없도록 필요한 시간에 아이들이 찾아 운영되고 있다. 부모의 출근으로 돌봄 공백이 생기는 아이들을 위해 방학기간에도 운영한다.

/홍지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2.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3.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4.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5.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1.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2.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출발… 기관 정체성·비전 재정립
  3. 지명실 여사, 충남대에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4. 재밌고 친근하게 대전교육 소식 알린다…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
  5. '선배 교사의 노하우 전수'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