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중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절차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중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절차

/류화 명예기자(중국)

  • 승인 2021-08-10 18:36
  • 신문게재 2021-08-11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10809211908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사이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중국에서 17억 회분 넘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다. 보통 1사람당 2차씩 백신을 맞기 때문에 약 8억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이미 1차 혹은 2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한국과 달리 중국은 만18세부터 60세가 먼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건강 이상이 없으면 보통 접종을 권고한다. 만 60세 이상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따라서 스스로 접종 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만18세부터 60세까지의 사람들이 대부분 접종을 받았고, 지난 7월부터 만12세부터의 청소년에게도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중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QR코드가 형성된다. 그 다음에 접종 센트 혹은 접종 지정병원에 가서 줄을 선다.

접종장소에 입장하기 전에 예진표를 미리 작성해야 한다. QR코드와 신분증을 동시 제시해 본인 확인되면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서 QR코드로 백신을 맞고 증명서도 받는다. 접종장소에서 30분 동안 머무르고 이상 없으면 귀가한다. 1차 접종이 완료되고 최소 21일 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정보는 개인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접종은 다른 곳에서 받아도 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되는 양상이다. 한국과 중국 모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을 생성했으면 좋겠다.

/류화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2.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3.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4.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5.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1.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2.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출발… 기관 정체성·비전 재정립
  3. 지명실 여사, 충남대에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4. 재밌고 친근하게 대전교육 소식 알린다…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
  5. '선배 교사의 노하우 전수'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