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로 도마2동에 새롭게 설치한 홍보부스(오늘의 서구 행복소식)에는 여성친화도시 책자 등 서구 소식과 다문화가족, 한 부모와 조손가정 복지서비스 안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조성한 주민 참여형 행복 마을인 탄방동 숯뱅이마을 여성친화거리에 23개의 태양광표지병을 교체해 야간 통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어두운 거리를 환하게 바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대전시 최초로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한 서구는 여성 친화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서구의 특화사업으로 배재대 인근과 둔산여고 주변에 각각 여성 친화 행복 마을을 조성하기도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밝고 환한 거리환경 유지를 위해, 노후 시설물을 차례대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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