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이 입원환자 침상에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송시헌 병원장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보훈청 제공) |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도입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은 침상 테이블에 태블릿 기능의 액정화면을 부착한 형태다.
방수기능을 더해 기존처럼 테이블처럼 사용하며 식사할 때도 이용할 수 있고, 웹 검색도 가능하다.
침상 밖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료 일정 및 경과, 식단, 건강·의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위급 시 의료진을 호출하는 기능도 있다.
보훈병원은 입원환자 낙상사고를 줄이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차원에서 병원 내 2개 병동 총 60병상에 이같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송시헌 병원장은 "입원 환자가 자신의 진료정보를 확인하고 병원에서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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