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스위트 조감도. |
여기에 지역 내 신축 공급이 지연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차'가 이달 중 공급된다.
동일스위트 2차는 대덕구 신탄진동 100-1번지 외 18필지에 655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8층에 6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은 ▲77㎡B 157가구 ▲84㎡A 441가구 ▲84㎡B 57가구다.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세종시와 청주시를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신탄진-문의간도로, 신탄진-와동간 도로(예정), 갑천도시고속도로(연장 예정)~대전세종간도로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경부선 신탄진역, 대전 도시철도 3호선(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예정)이 개통되면 대전 도심권역 및 세종, 충청권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도 인접해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보 3분 이내에 용정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이 있고, 인근에는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2곳, 신탄진 도서관 등이 위치했다.
또한 대전보훈병원, 현대아울렛, 신탄진우체국, 대덕문화체육관 등의 편의·문화시설, 공공청사 등의 행정 시설과 대덕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등 산단이 있다.
이러한 장점과 함께 민간임대 주택의 강점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민간임대 주택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10년 뒤 분양 전환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최고의 단지로 평가받는다. 또 1차와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돼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전지역은 신축 공급일정이 지연되면서, 이번 청약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일스위트 2차의 가장 큰 장점은 10년 후 우선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지역 아파트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단지 거주한 뒤 분양 전환 시기에 내 집 마련을 할 수도 있다는 강점이 매력으로 작용한다"며 "주변 환경도 좋을뿐더러 동일스위트 1차도 엄청난 경쟁률로 분양이 마무리됐었던 만큼 2차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