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6개 종목 11명의 학생들. (사진=시체육회 제공) |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의 약속사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역 초·중·고 체육학생 지원사업은 지정된 학생들에게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지원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경제적 부담 등으로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선수활동에 제한을 받는 선수들에게 국제·국내 대회 출전 경비 및 스포츠과학센터 트레이닝 등을 지원한다.
시체육회가 지원하기로 한 학생선수는 양수안(골프·대전동서초6), 양아연(골프·대전원평초5), 서준서(배드민턴·대전둔산중3), 윤준상(수영·충남고1), 김예은(수영·대전복수고2), 염원준(양궁·대전내동중3), 김동욱(양궁·대전서부초6), 김화랑(자전거·동대전고2), 이다은(자전거·대전변동중3), 이유빈(펜싱·대전여고2), 선은비(펜싱·송촌고1) 선수다.
또 지난해 돕기로 약속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지원활동이 없었던 권혁(탁구·대전동산중1), 최나현(탁구·대전호수돈여중1), 송우담(테니스·대전만년고3) 학생과 올해 대학에 진학한 태권도 서탄야(태권도, 충남대 1) 선수에게도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찬 시체육회장은 "초·중·고 우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지역의 어린선수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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