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2명, 충북에서도 41명이 발생해 한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세종을 제외하고 충청권 지역 모두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격리 중 검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5명, 타지역 감염, 1명, 지역감염이 15명이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749번(40대) 확진자는 세종 691·695·71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일가족 4명이 모두 확진됐다. 세종 750번(10대 미만)은 세종 649·65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751번(60대)은 대전 4096번의 접촉자이며, 752번은 세종 74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세종 753번은 천안 18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됐고, 754번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다. 755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로 지난달 22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55명이 됐다.
백신 접종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차 1307명, 2차 728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1차 11만819명, 2차 3만8621명이 됐다. 백신 이상반응은 이날 9건 추가돼 누적 835건이 됐다.
충남에서는 3일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하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25명이 됐다. 지역별로 천안 25명, 아산 5명, 당진 4명, 논산 3명, 금산 2명, 공주, 서산, 홍성 각 1명 등이다.
충북에서는 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1명 발생했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6345명, 백신 완료자는 2539명이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방원기·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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