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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1일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오늘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
오늘 밤까지 충남권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 이상이다.
비는 모레(5일)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나, 소나기 형태로 내릴 전망이다.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서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내린 폭염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갔지만,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로 무덥겠다. 오늘 내리는 비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겠다.
한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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