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결손방지 위해 초등 순회기간제 교사 선발 나선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동부 8명, 서부 9명 선발

게티이미지뱅크

대전 동·서부교육청이 교사의 업무 과부하 해소와 학습 결손 방지를 위해 초등 순회 기간제 교사를 선발한다.

올 2학기 초등 순회 기간제 교사의 선발인원은 동부 8명, 서부 9명 등 모두 17명이다.

초등 순회 기간제 교사는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병가, 연가, 특별휴가 등에 의한 학습 결손과 학급 운영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본래 학교에 배정된 정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교육 현장의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발하는 것이다.

올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하여 교사들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어 학교현장의 요구가 잇따랐고, 만족도 역시 높아 일선학교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해용 교육장은 "앞으로도 능력 있고 성실한 초등 순회기간제 교사 채용과 연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 현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교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기초학력부진학생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