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공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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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공급 나서

호반건설, 용산지구 2.4블록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8월 4~5일 특별.일반공급 청약...10일 당첨자 발표

  • 승인 2021-08-01 16:48
  • 수정 2022-04-28 10:24
  • 신문게재 2021-08-02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03.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조감도
대전 용산지구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 조감도.
대전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의 사이버 견본주택이 지난 29일 오픈됐다.

앞서 분양한 1·3블록과 함께 3538가구의 대단지로, 단일 브랜드로는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791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과 84㎡로 구성됐다. 블록별 가구 수는 2블록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이며, 4블록은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다.

청약일정은 8월 4~5일 양일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0일이다.

당첨자 계약 체결은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대전용산개발이 시행을 맡았고, 호반건설·파인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시공과 합리적인 임대료가 장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대 계약은 2년마다 갱신하지만,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다. 또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단, 세대당 1건 청약 가능)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형으로 나눠 있는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임대 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월세 세액 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단지 명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시행/시공시행 : 대전용산개발 / 시공 : 호반건설파인건설
위치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지구 2, 4블록
공급 규모총 1,791가구
[2블록]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 
[4블록]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 
입주예정일2024년 5월(예정)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가 들어설 용산지구는 과학기술을 위한 계획도시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지역으로 입지가 빼어나다.

교통여건은 대덕대로, 유성대로, 배울로 등을 통해 시내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북대전IC도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덕테크노밸리 중심상권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이 연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청벽산 근린공원, 동화울 수변공원, 방아다리공원 등 녹지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용산초등학교, 동화중학교, 관평중학교, 대성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등도 있고, 도보 거리에 대전외국인학교도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호반써밋 그랜드파크는 대전의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고 1700여 세대로 규모도 크고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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