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잡은 청소년들에게 다국적 문화를 이해해 글로벌 시티즌십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 소개를 통한 건강한 진로 탐색과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쿨 오브 잡의 강사진은 선문대, 백석대, 호서대의 국내 체류 유학생 18명과 천안,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다문화 이해강사 8명으로 구성됐다.
스쿨 오브 잡은 천안 쌍용중학교를 시작으로 8개 중학교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더불어 본국에 대한 역사 및 유명한 여행지, 맛있는 음식을 간단하게 설명한 후 직업에 관한 소개를 했다.
특히 한국과 같은 직업 다른 느낌, 한국에 없는 특이한 직업 등 직업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본은 스모, 간호사, 중국은 극한직업인 절벽 잔도공사, 길거리에서 귀 청소와 이발하는 이발사 등 나라마다 특이한 직업을 소개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 직업에 관심이 많았다. 질문 또한 많아 강의는 성공적이었다.
많은 학생이 시야를 넓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야마시타 치부미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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