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각종 여성 범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여성 1인 점주를 대상으로 비상벨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연결돼 가장 가까운 지구대가 출동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범죄가 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평온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설치 장소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주민들께서도 많은 이용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신청 방법을 공고로 전환하고 전년 대비 비상벨 지원 대상 사업장 및 지원 대수를 늘려 여성 1인 점주의 안전한 경제 활동을 지원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유성구 소재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여성 친화 도시 주민참여단의 현장 실사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 등에 있는 점포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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