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 않는 선별진료소 앞 대기줄. 사진=이성희 기자. |
29일 교육부가 지난 22일부터 28일간 대학생 확진자를 집계한 결과, 서울이 98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충남은 21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고, 대전은 20명으로 세 번째로 높았다.
대전과 충남의 경우 최근 2주간 확진세가 급증했다. 충남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42명이 발생했고, 대전도 같은 기간 대학생 38명이 확진됐다.
개강 이후를 확진세를 보면, 충남은 모두 201명의 대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산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전은 156명으로 경북(159명)에 이어 6번째로 높았다.
대학 교직원의 경우도 확진이 꾸준했다. 충남은 3월 이후 23명으로 집계돼 서울(166명)과 경기(77명), 부산(25명)에 이어 네 번 째로 높았다. 대전은 14명에 그쳤으나 최근 6명이 발생해 최근 확진세가 두드러졌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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