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대전 계룡건설, 충남 경남기업, 세종 금성백조건설 1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시공능력평가 대전 계룡건설, 충남 경남기업, 세종 금성백조건설 1위

  • 승인 2021-07-29 16:44
  • 수정 2021-07-29 18:04
  • 신문게재 2021-07-30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1123
대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표
계룡건설과 경남기업, 금성백조건설이 전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 충남, 세종지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표건설사로 저력을 발휘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주)이 전년 대비 2233억(12.4%) 증가한 2조 244억 9800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18위를 유지했고 대전지역 1위 자리를 지켰다. 계룡건설은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건설사의 저력을 보였다.

㈜금성백조주택은 8811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84억 상승(12.5%), 전국 47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대전지역 2위를 유지했다.

파인건설은 3115억 3300만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으며, 다우건설(주)은 1147억9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2억원(10.8%) 상승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태원건설산업(주)은 전년 대비 5.3% 상승한 924억 600만원으로 대전 5위를 지켰다.



이외에 태한건설이 6위, 크로스건설이 7위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트리쉐이드 브랜드의 부원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이 상승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새 비트맵 이미지 (4)
충남지역에선 경남기업이 시평액 3725억원으로 부동의 1위(전국 75위)를 기록했다.

경남기업의 1위 행진은 지난 2004년 서울에서 본사 이전 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2위는 활림건설(주)이 1742억원(〃148위), 3위는 한성건설(주) 1640억원(〃157위), 4위 (주)도원이엔씨 1595억원(〃163위), 5위 (주)우석건설 1249억원(〃188위)을 기록했다.

세종에선 (주)금성백조건설이 시평액 21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1위(전국 124위)를 차지했으며, 2위 (주)신우건설 387억원(〃 581위), 3위 선민건설(주) 359억원(〃 623위), 4위 뉴금강개발(주)이 348억원(〃 638위) 순이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평액은 다음달 1일부터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58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258조 1000억 원)에 비해 소폭(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현·내포=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