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표 |
29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주)이 전년 대비 2233억(12.4%) 증가한 2조 244억 9800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18위를 유지했고 대전지역 1위 자리를 지켰다. 계룡건설은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건설사의 저력을 보였다.
㈜금성백조주택은 8811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84억 상승(12.5%), 전국 47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대전지역 2위를 유지했다.
파인건설은 3115억 3300만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으며, 다우건설(주)은 1147억9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2억원(10.8%) 상승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태원건설산업(주)은 전년 대비 5.3% 상승한 924억 600만원으로 대전 5위를 지켰다.
이외에 태한건설이 6위, 크로스건설이 7위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트리쉐이드 브랜드의 부원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이 상승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경남기업의 1위 행진은 지난 2004년 서울에서 본사 이전 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2위는 활림건설(주)이 1742억원(〃148위), 3위는 한성건설(주) 1640억원(〃157위), 4위 (주)도원이엔씨 1595억원(〃163위), 5위 (주)우석건설 1249억원(〃188위)을 기록했다.
세종에선 (주)금성백조건설이 시평액 21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1위(전국 124위)를 차지했으며, 2위 (주)신우건설 387억원(〃 581위), 3위 선민건설(주) 359억원(〃 623위), 4위 뉴금강개발(주)이 348억원(〃 638위) 순이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평액은 다음달 1일부터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58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258조 1000억 원)에 비해 소폭(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현·내포=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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