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세종시농정지원국은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세종시 관내 최고령·최장기 조합원 가정을 방문해 '농협 역사와 함께한 고령조합원 위로행사'를 펼쳤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최장기 조합원 허종행씨와 부인, 이명렬 세종시농정지원국장. /세종농협 제공 |
농협중앙회세종시농정지원국은 28일 세종시 관내 최고령 조합원인 김만근(세종동부농협·101세)씨와 최장기 가입조합원 허종행(남세종농협·88세·가입기간 51년)씨의 자택을 방문해 생필품과 농산물을 전달하며 '농협 역사와 함께한 고령조합원 위로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용리 마을 주민은 "코로나19로 마을을 찾는 사람이 없었는데 농협에서 뜻깊은 행사를 해줘서 고맙고, 마을주민과 함께 농협 창립 6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명렬 세종시농정지원국장은 "지난 60년 동안 농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성장해온 원동력은 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는 농업인 조합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는 농협역사와 함께한 고령조합원 11명과 장기가입 조합원 9명을 선정해 감사와 위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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