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다리는 고3 수험생. 사진=이성희 기자 |
2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고교 3년생과 교직원 2만 781명 중 1만 948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수치로 환산하면 93.7%다. 남은 인원은 1298명이다.
대전교육청은 학교별 지정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일한 일정에 학교 단위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80% 이상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기준 고3과 교직원 64만 7509명 중 81.5%에 해당하는 52만8000명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접종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운영과 2학기 대면 수업 등 일상회복이 기대된다"며 "백신 접종이 안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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