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을 모아 사랑의 밑반찬을 나누는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올해 대표과제인 선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슬기로운 가족봉사생활'을 주제로 봉사활동 및 소양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슬기로운 가족봉사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이 밑반찬을 만들어 다문화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의 주거 환경, 아동 영양상태 및 아동학대 발생 여부를 살펴 긴급 상황 발생 시 센터 내·외부의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학생은 "가족이랑 같이 봉사하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봉사를 배우게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그분들이 우리가 만든 반찬을 먹고 힘을 내 매일매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봉사 단체와 연계해 반찬봉사, 빵 나눔, 환경봉사, 코로나19 접종 안내 봉사, 자살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올바른 이해를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과 상호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아남(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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