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7월 마지막 홈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승리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대전은 24일 대전월드컵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이종현, 후반 김승섭, 신상은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부산에 계속 패했을 때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상대 팀 감독인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과의 대립에 대해선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은 이미 지난 일이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반전 이지솔이 부상으로 교체된 것에 대해서 "매 경기 몇 가지 플랜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지만, 이지솔 선수가 교체된 것은 뜻밖의 일이었다. 다행히 박진섭 선수가 주장으로써 중심을 잡아주고 다른 선수들이 잘 따라와서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김승섭 선수의 복귀나, 공민형 선수의 영입 등 측면에서 빠르게 움직여 줄 수 있는 여러 선수들이왔다"며 "앞으로 쓰리백, 포백 등 자유롭게 포지션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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