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24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부를 다졌다.
대전은 지난 18일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던 대전은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잡은 것이다.
대전은 박인혁·김승섭·이현식을 최전방에 세우고, 중원에 박진섭·이진현·알리바예프, 수비라인에 서영재·이웅희·이지솔·이종현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라입업을 꾸렸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와 다르지 않는 라인업을 꾸린 이유에 대해 " 공민현 선수는 자가격리를 하느라 2주 가까이 훈련을 하지 못했고, 마사 선수도 재활 중이기 때문에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없는 상황이다"며 "안양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수들이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마사의 출전 여부에 대해 이 감독은 "재활 운동 중에 마사 선수가 노력을 많이 해줘서 빠르게 몸 상태가 회복됐다.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불리하다는 질문에 이 감독은 "지난 라운드에서 패배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투쟁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