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예타 수행사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김재진 원장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영화촬영 스튜디오 및 대덕특구 출연연 등 탄탄한 특수영상 촬영, 제작 및 R&D 인프라가 집적돼 세계적인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곳"이라고 말했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지난해 3월 예타 조사에 착수했으나 기업 수요 조사가 지연돼 9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타 통과 시에는 도룡동 특수영상복합단지 내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80개 특수영상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가상 스튜디오, 영상 후반작업 및 전문인력 양성 공간이 갖춰질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2022년부터 4년 동안 1288억 원으로 국비 644억이고 시비와 민간자본으로 64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