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다는 대서(大暑)를 이틀 앞둔 20일 충남 논산시 양지서당에서 유복엽 큰 훈장이 학생들에게 등목을 해주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이번 주엔 동풍의 영향으로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6도 이상 올라가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4~36도로 예상된다.
현재 폭염경보는 대전, 세종, 홍성, 아산, 공주, 천안, 예산, 청양, 부여, 논산에 발령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계룡, 금산, 서산, 태안, 당진, 보령, 서천 등에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며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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