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장대B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시공사 교체 의견을 모으고 있다.
교체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시공사 선정 당시 건설사에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는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사에서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사업 지연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합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기에 시공사 교체 의견을 모으게 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장대 B구역 재개발사업은 유성 장대동 1495번지 일원 9만 7213㎡에 지하 4층~지상 49층(최고 59층 가능)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2900세대와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공사는 GS 건설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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