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복청 차장에 문성요 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도시·주택분야 전문가

문성요 신임 행복청 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 문성요(54) 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임명됐다.

신임 문 차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공공주택추진단장, 주거복지기획과장, 수도권정책과장 등 핵심 분야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직을 맡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재생을 실현하고, 구도심과 노후주거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도시·주택분야 전문가로 알려진다. 평소 긍정적인 성격과 정확한 의사결정,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 능력으로 조직통솔력을 겸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문 차장은 제주 출생으로 제주사범대부속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거쳐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부인 김민정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문성요 차장은 "그 간의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포용적 모범도시로 건설되도록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석 전 행복청 차장은 지난 9일자로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에 임명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