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새로운 물결'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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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새로운 물결' 일으키다

단원창작공연 ‘New wave in Daejeon’
오는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21-07-20 16:28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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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한 단원창작공연 'New wave in Daejeon' 공연포스터.
4인의 안무자가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녹여낸 창작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마련된다.

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한 단원창작공연 '뉴 웨이브 인 대전(New wave in Daejeo)n'이 오는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New Wave in Daejeon은 단원 개개인의 역량과 창작 의지를 끌어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내면과 일상을 단원 개개인의 독특한 감각과 춤으로 구현해내면서 자유롭고 개성 있는 참신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창작무의 주제로 구재홍 단원의 '걷는 꽃-나리'는 꽃이 지고 시들어 소멸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떠나는 여정을 작품화했다. 곽영희, 오송란, 장인실 단원의 3인무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현수 단원 안무의 '불완전한 인간'은 격변하는 시대에 사는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표현했다. 이현수, 김창은, 장재훈, 김민종 단원 출연으로 남자 무용수들만의 거칠면서도 섬세한 춤을 펼친다.

세 번째 유아리 단원의 '에브리씽 윌 비 오케이(Everything will be OK)'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희생당한 소녀의 이야기를 유재현 단원과 함께 춤으로 넋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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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원들 모습.
마지막으로 서예린 단원의 '이연(異緣)'은 사랑하는 남녀 간의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김임중 단원과 듀엣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다. 티켓은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아르스노바에서 전화로 예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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