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태권도장 누적 66명… 콜센터도 집단감염으로 번지나 1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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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태권도장 누적 66명… 콜센터도 집단감염으로 번지나 11명 발생

세종 가족간 감염 8명 추가, 충남 22명, 충북 27명

  • 승인 2021-07-19 18:12
  • 수정 2021-07-19 18:2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에서는 19일 오후 18시 기준으로 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10명 추가돼 누적 66명이 됐다. 태권도장의 경우 원생은 물론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금산지역 확진자 50·51은 태권도장 확진자와 접촉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타지역 2명 추가땐 누적 68명이다.

콜센터에서도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지표환자 3310을 통해 확산 중으로 현재 누적 11명이 됐다.



대전은 그 외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8명으로 확인됐다. 그 외 지역 내 감염의 경우 확진 경로가 뚜렷한 집단 감염 외에는 감염경로가 대다수 파악되지 못한 상황이다.

세종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세종 634번 확진자는 30대로 세종 601번의 가족이다. 지난 15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동거가족 3명 모두 앞서 확진됐다.

635번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세종 621·62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7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 확진자도 동거가족 3명이 모두 앞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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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637번 확진자는 20대로 육군훈련소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돼 격리 중 확진됐다. 638번 확진자는 30대로 세종 631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또 639번 확진자는 6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증상이 나타났다.

640번 확진자는 40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641번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앞서 확진된 세종 630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641명이 됐다.

백신 접종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차 1039명, 2차 275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1차 8만3568명, 2차 3만4435명이 됐다. 백신 이상반응은 이날 1건 추가돼 누적 729건이다.

충남에서는 15일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아산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22명(천안 10명, 아산 3명, 서산 6명, 당진 2명, 부여 1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4455명이 됐다.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나왔다. 이로써 누적 3513명이 됐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496명, 백신 완료자는 1045명이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방원기·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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