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NH농협은행 1곳만 신청서를 제출해 유찰됐으며, 이후 재공고한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교육청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두 개의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한 결과 NH농협은행이 1순위, KB국민은행이 2순위를 각각 차지해 NH농협은행을 금고로 최종 지정하게 됐다.
교육청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을 놓고 업무 수행에 따른 적격성 여부를 심의했다.
NH농협은행은 금고로 지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대전교육청과 금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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