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 DB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8도, 태안 24.8도, 보령 24.3도, 세종 23.3도, 공주 22.4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넘겨 더위가 빨리 시작됐다.
현재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32도 내외로 높은 기온이 기록되겠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늘은 저녁까지, 내일과 모레는 낮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선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 시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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