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현황.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3차 폐렴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폐렴치료 우수병원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렴으로 입원해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총 8개 지표를 통해 실시됐다.
그 결과 대전과 충남권역에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카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대전병원 ▲대청병원 ▲대전보훈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백제병원 등 25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심사에서 이들 병원은 환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한편, 폐렴은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에 해당될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유도하고자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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