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5개 자치구 주민들의 암발생 특성을 반영한 건강지도를 발간했다. |
이번 '암 건강지도'는 대전시 5개 지역구별로 리플릿 형태로 각각 제작해 예방, 검진, 진단, 생존, 사망 등 암 전주기 단계별 통계정보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구별 암 위험요인(흡연율,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비만율 등) 및 국가암검진 수검율과 검진결과, 암 발생율과 5년 상대생존율, 사망률 등 각 지역구의 암검진기관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제룡 소장은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시민에게 유용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지역구 특성에 따라 암 발생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점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암건강지도는 보건소와 대전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 내 지사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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