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구는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과 사회적기업 청년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20만 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 후,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간판 설치, 점포 리모델링, 홍보수단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림동 7개 점포가 160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
사회적기업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정림동의 청년 소상공인 대표 7명이 모여 설립한 (가칭) 수밋들벼리청년협동조합에 초기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마케팅, 할인행사, 플리마켓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대덕구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Net-Zero 도시 만들기와 대덕형 그린뉴딜 정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2022년~2023년간 'Net-Zero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Net-Zero 지원센터 조성·운영'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전기·수소차, 전기자전거 등 녹색 모빌리티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공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도 "지역균형뉴딜 국비 지원사업 선정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국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의 기후위기대응 역량의 향상과 함께 이를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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