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건양대의료원장(왼쪽 네번째)과 (주)엔터플 박현민 대표(왼쪽 세번째), 양 기관 관계자들이 의료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엔터플은 2015년 게임솔루션 기업으로 창업해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백엔드에 대한 걱정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 '싱크트리'를 개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의료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엔터플 박현민 대표, 이호규 이사, 함형규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환자가 본인의 건강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주권을 개인에게 이전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트렌드에 발맞춘 조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의료원은 엔터플이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그동안 병원 내부에서 자체 관리해왔던 환자 개인의 의료정보 제공은 물론 개인 환경에 따라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준 건양대의료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함께 의료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 개인 및 예방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환자들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병원 또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소통을 통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