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신청 및 접수를 지난달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51만 7234명이 접수했다.
이 중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수험생은 40만 8042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 91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접수와 비교하면 재학생은 1245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3만 1132명이 늘었다.
이는 일부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확대 등 입시 환경 변화로 인한 재도전 수요 증가, 백신 접종을 통한 수능 대입의 안정적 준비를 위한 9월 모의평가 신청유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교육부는 분석했다.
특히 해마다 수험생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 졸업생 신청자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신청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긴밀히 협력해 9월 모의평가가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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