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혼례의 주인공은 부여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로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치렀다.
신랑 김재익 씨는 "전통혼례 절차가 까다롭지만 옛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베트남 출신 신부 휜튀짬 씨는 "코로나 19로 베트남 친정 가족이 오지 못해 아쉽지만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을 한국전통혼례로 치르게 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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