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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여름철과 2학기 전면 등교수업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학교시설, 생활 안전, 보건·위생 부문 등 전반적인 학교 안전 분야에 대해 종합점검을 진행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5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학생 73명꼴로 감염됐다. 대전에선, 집단감염이 진행된 대전체육중·고교와 관련해 누적확진자가 48명에 달했다.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별 해당 안전분야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청 담당자가 특이사항에 대해 조치하기로 했다.
여름철에 대한 대비도 진행한다. 이번 학교 안전 종합점검은 7개 안전분야 ▲물놀이 안전교육 ▲통학로 등 교통안전 ▲학교시설물 ▲학교 내·외 공사장 ▲에어컨 등 냉방설비 ▲학교급식 및 안전관리 ▲공기 정화 장치·먹는 물 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및 2학기 전면 등교 수업에 대비한 각급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학사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은 2학기 전면 등교수업에 대비하는 것인 만큼 각급 학교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보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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