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화재상황 대응이 취약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날 캠페인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의 다문화자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다문화거점센터와 충남소방본부의 연계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에게 직접 교육을 받았다.
특히 화재예방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VR을 통해 컴퓨터로 만든 가상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PPT와 동영상으로 배우며 가상세계로 화재상황에서 소화기 사용법을 실체처럼 교육했다.
이와 함께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드로 된 소방차를 만들고 조립했으며 놀이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화재상황시 대피방법들을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다"면서 "VR로 가상세계이지만 화재상황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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